경찰관들이 치킨 너겟을 먹고 질식할 뻔했던 아이를 살려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고있다.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플로리다의 경찰들이 아기의 생명을 구한 소식을 당시 영상과 함께 전했다.
식당에서 잡힌 CCTV 영상은 아기 루시아(Lucia)가 점심을 먹던 중 일어난 일을 보여준다.
<영상>
영상 출처 : ABC123
아이의 엄마 애나(Ana Graham)는 딸에게 음식을 먹이고 있었다.
치킨 너겟을 한 입 물은 루시아는 갑자기 얼굴이 빨갛게 변하기 시작하면서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엄마를 쳐다봤다.
애나는 루시아를 즉시 뒤집어 등을 두들겼으나 음식은 좀처럼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하임리히법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연되면서 루시아는 상태가 점점 더 안좋아졌고 애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시작했다.
마침 근처에 있던 두 명의 플로리다 경찰관 라파엘(Rafael Guadalupe)과 로버트(Robert Ayala)는 애나의 긴박한 목소리를 듣고 즉시 달려왔다.
로버트는 루시아의 등을 두드리고 하임리히법을 이용해 아이 목에 끼인 음식물을 빼낼 수 있었다.
라파엘은 구급대원을 불렀고, 애나가 평온한 지 확인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와 딸이 응급 상황에서 이 두 경찰관을 찾을 수 있던 건 정말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