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를 억울하게 빼앗겼던 그 때 , 오직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한몸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이 계신다.
온갖 고문과 압박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버텼으며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더욱 더 값진 독립을 맞이할 수 있었다.
지난 21일 카자흐스탄에 안장돼 있던 계봉우 , 황운정 지사 내외의 봉환식이 거행되었다. 대통령이 직접 봉환식을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74년만에 계봉우,황운정 지사 부부는 고국의 땅을 밟을 수 있었다. 대통령 전용기 화물칸이 아닌 좌석으로 수송되었으며 유골함은 태극기로 감싸진채로 수송되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 네 분을 모시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임무이며 독립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조국의 땅으로 돌아오신 계봉우 지사는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가 수립된 후 북간도 대표로 임시의정원으로 활동했으며 , 1937년에는 중앙 아시아로 강제 이주 후 ‘조선문법’ , ‘조선역사’ 등을 집필했다.
황운정 지사는 3.1 운동에 참여했다가 1920년 체포 후 중국 지린성으로 망명했고 1922년까지 러시아 연해주에서 무장부대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 대통령님 정말 잘하셨습니다’ , ‘ 국뽕이 차오른다’ , ‘ 74년만에 돌아오셨다니..정말 감사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