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방영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콩고 민주공화국 내의 수많은 왕국 중 하나인 ‘키토나’의 왕자였던 욤비(48) 씨의 한국 정착기를 그렸다.
흑인에 대한 편견과 따가운 시선으로 적응이 힘들었던 아이들은 이제 모국어보다 한국말이 편해지고, 콩고음식보다 한국음식에 길들여졌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콩고인 라비는 방송사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나름 유명인이 됐다.
라비는 상담선생님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친근하게 사람들과 인사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뛰어난 사교성을 자랑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교성이 좋은 한국 중학생’이라는 제목으로 라비의 방송캡쳐본을 소개하기도 했다.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한국 중학생 라비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