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싸이의 ‘흠뻑쇼’를 정중하게 거절한 이유(+사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대전에서 싸이 흠뻑쇼를 거절한이유”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어이없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이 영상이 13억을 투자해 애지중지 관리한 어제자 모습”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싸이 콘서트는 주로 여름에는 물뿌리면서 하는 <흠뻑쇼>를, 겨울에는 밤새면서 공연하는 <올나잇 스탠드>를 진행한다.
2003년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이름을 걸고하는 최초로 선보인 공연, 유일하게 여름에만 했던 올나잇 스탠드 콘서트였다.
2011년 싸이의 “흠뻑쇼” 이름을 걸고하는 최초 공연이었으며, 삼성카드와 함께한 콘서트 공연이었다.
2019년까지는 대전월드컵경기장시설관리공단이 주체가 돼 운영했지만 현재는 하나금융그룹이 향후 2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기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2022년 싸이 흠뻑쇼 개최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흠뻑쇼를 준비하려면 그라운드에 크레인이 들어와 무대를 설치하는데, 그러면 잔디가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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