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피라미드 앞에서 촬영한 모델의 소식이 화제다.
과거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모델 살마 알시미(26)는 사진 작가 호삼 무함마드와 함께 사카라 유적지 근처서 사진 촬영을 했다.
가디언은 알시미는 약 4700년 된 조세르의 피라미드 근처에서 어깨와 다리 등을 노출하고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딱 달라붙는 흰색 원피스를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했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이집트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뱀 모양 왕관, 허리띠, 팔찌도 착용했다.
사카라는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계단 모양의 조세르 피라미드와 상형문자가 새겨진 우나스 피라미드 등으로 잘 알려진 명소인데 현재 이집트 관광 유물부는 고대의 피라미드 유적지에서 외설스럽고 무례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 사실이라고 한다.
이후 알시미는 고고하적으로 높은 가치가 있는 파라오의 의상을 성적으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현지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피라미드 앞에서 외설적인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 하나로 해당 사진의 작가와 알시미는 당국에 체포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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