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치사율이 100%인 병이 있다.
바로 우리가 흔히 들어 본 ‘광견병’이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상처를 통해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되고 전파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증상 발현 후 최대 10일 이내에 사망에 이르는 병이다.
지금은 예방접종등 좋은 예방법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리면 치료제도 없이 고통스럽게 죽는 병이다.
실제로 이 병은 인류 역사상 치명률 100%에 달하는 최악의 전염병이라고 널리 알려져있다.
그런데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광견병 의심 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광견병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감각마비, 고열, 구토, 경련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심각하고 확실한 증상은 ‘물 공포증’이다.
광견병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중추신경을 침범해 음식을 삼키는 근육에 통증성 경련이 생기는데 이로인해 물을 마시지 못하는 것이다.
해당 영상 속 남성도 물 한 모금을 마시는데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광견병은 공수병이라고도 불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백신 너무 소중하다”, “지금 당장 맞으러 간다”, “애완동물한테도 맞추고 야생동물 조심해야한다”, “길고양이, 떠돌이 개들 조심해야하는게 광견병 때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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