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친누나를 발견하고 보인 반응이 화제다.
지난 22일 윤두준이 속한 그룹 하이라이트는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하이라이트 라이브 2017 셀러브레이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앙코르 무대에서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산타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때 무대 중앙으로 향하던 윤두준이 콘서트 스탠딩 석에서 누군가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지어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두준이 목격한 사람은 바로 친누나였다.
심지어 2층 객석이 아닌 사람이 가득한 스탠딩석에서 누나를 발견한 윤두준은 크게 놀랐고 함께무대에 있던 멤버 용준형에게 다가가 자신의 누나가 왔다고 말했다.
윤두준이 객석 쪽 누나를 가리키자 용준형은 가볍게 인사를 하고 윤두준과 함께 즐거워했다.
콘서트장에서 자신의 누나를 발견한 윤두준의 리얼한 반응을 본 팬들은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다며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 하이라이트가 준비한 특별한 퍼포먼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1억원짜리 가짜 돈을 팬들에게 마구 뿌린 것.
이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직접 낸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을 찾았던 팬들은 하이라이트가 준비한 풍성한 연말 콘서트를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