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보노보노에 보노보노엄마가 나오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1986년 첫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연재되고 있는 일본 만화가 이기라니 미키오의 ‘보노보노’는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작품 속에서 늘 친구 포소리와 너 우리와의 일상이 그려지는데 종종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보노보노 엄마는 단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출판된 41권에선 처음으로 보노보노 엄마의 이야기가 최초로 등장했다.
보노보노의 엄마 라코는 젊은 시절 친구를 잃은 슬픔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그 과정을 지켜보며 늘 옆에 있어준 보노보노의 아빠와 가까워지고 가정을 꾸려 보노보노를 임신하게 된다.
하지만 우울증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했다.
보노보노의 아빠는 갓 태어난 보노보노를 안고 깊은 슬픔과 눈물로 한참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슬픔을 떨쳐냈냐는 친구의 질문에 “보노를 키우려면 그래선 안 됐으니까, 살 수밖에 없었지. 슬픔은 병이잖아.
그럼 고치기 위해서 살기로 했어.point 14 | 분명, 살아가는 게 낫게 해줄 거야.point 29 | ”라며 보노보노만을 위한 삶을 살았다.point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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