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병으로 눈에서 생리혈 쏟는 여성 “
눈에서 피가 나와 병원을 찾은 한 여성은 충격적인 의사의 진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13일 의학 저널 ‘MEDizzy’에는 희귀병 환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인도 찬디가르의 병원 응급실에는 ‘피눈물’을 흘리는 25세 여성이 실려왔다.
보통 눈에서 피가 나는 경우는 다쳤거나 종양 등의 원인으로 발생되는데, 이유 없이 갑자기 눈에서 피가 나 응급실을 방문한 경우였다.
그러나 검사 결과 눈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 증상은 바로 ‘생리’와 관련이 있었다.
이 병명은 정말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안구 대리 월경’이었다. 이것은 생리 기간 동안 생식기 외의 장기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것이다. 보통 눈, 코, 폐, 위장에서 출혈이 일어난다.
의사는 이 여성에게 경구 피임약을 처방했는데, 3개월 간 지켜본 결과 이후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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