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포한강공원’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통행로까지 물이 차서 들어가지 못하는 길가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누리꾼들은 “간만에 본다 잠기는거…”, “와 대박 팔당댐 때문인가?”, “한강공원이 잠길 정도라니…ㅎㄷㄷ”, “내일 출근길이 걱정되네”, “올 여름 비 엄청 퍼붓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록적 폭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남에 따라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2일 오후 5시2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의 경우 수위가 높아지면서 출입이 통제된 데 이어 오후 7시50분부터는 한강공원과 연결된 반포·잠원·신잠원 나들목이 긴급폐쇄됐다.
오는 3일 새벽부터 서울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잠수교에 이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 나들목도 차량 통행이 통제돼 출근길 교통체증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