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NS 커뮤니티에 공개 된 충격적인 한 아기의 사진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기 몸에 비상 연락처를 적는 우크라이나 부모들’라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 된 글 내용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등 비상 연락처가 등에 쓰여 있는 우크라이나 아기의 모습이 공개 돼서 보는 이들에게 많은 충격을 줬다.
글을 게시한 글쓴이는 이렇게 아기의 등에 비상 연락처를 쓰는 이유는 부모만 죽고 아기만 살아남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많은 우크라이나 부모들은 아기의 등에 비상 연락처를 적으며 전쟁을 겪고 있는 것을 알렸다.
이 사진을 보게 된 많은 네티즌들은 엄청난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아기를 잃어버릴 경우도 대비하는 것 같다”, “저거 적을 때 부모님 심정은 어땠을까”, “순간 내 아기라 생각하니 눈물난다”, “진짜 너무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지난달 31알 기준 사망자 1,119명, 부상자 1,709명을 포함해 2,909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사망자에는 최소 99명의 어린이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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