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oksusu ‘레벨 업 프로젝트 2’에서는 남해로 여행을 떠난 그룹 레드벨벳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드벨벳은 길을 가던 도중 독일 수제 맥주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수제 맥주 메뉴를 본 멤버들은 자연스레 가게 쪽으로 발걸음이 향했다.
아이린이 “먹어 볼 거야?”고 묻자 동생들은 “네!”라며 반색했다.
가게로 들어선 아이린은 멤버들에게 “무슨 맥주를 마시겠냐”고 물은 후 개인카드로 결제했다.
맏언니가 사준 맥주를 받은 멤버들은 “잘 먹겠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동생들이 맛있는 수제 맥주를 마시는 동안 아이린은 홀로 맥주를 먹지 않았다.
알고 보니 아이린은 맥주를 마시지 못하며 이미 다른 방송에서 자신이 맥주를 마시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린은 방송에서 맥주 냄새조차도 잘 못 맡는다며 “맥주 냄새를 맡으면 토할 것 같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의 맏언니인 아이린은 평소에도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기로 잘 알려져 있다.
아직 학생인 막내 예리의 교복을 아침마다 직접 다려주기도 하며 멤버들의 생일이 돌아오면 미역국을 손수 끓여 축하를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팬들은 이런 일화들을 통해 알려진 아이린의 착한 마음 씀씀이를 크케 칭찬하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아이린이 리더를 맡고 있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 업 프로젝트 2’는 지난 8일부터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