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체만 봐도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수많은 사람만큼 사람들은 각각 다양하고 개성있는 글씨체를 가지고 있다.
마치 자로 잰 것 처럼 반듯한 글씨체부터, 도무지 알아볼 수 없는 삐뚤빼뚤한 글씨체까지 각각의 글씨체들은 저마다 쓰는 사람의 개성을 담고 있다.
역으로 글씨체를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글씨체를 보고 성격을 유추한 글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자.
#1. 아이린
글씨가 일정하고 반듯해 규율과 도덕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보인다.
글의 각이 살아있는 것으로 보아 조용하고 빈틈이 없으며 엄격한 성격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2. 슬기
글씨가 오른쪽 위로 올라간 모양새가 낙관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글자 간격이 좁은 것은 자의식이 강하며, 내성적이고, 다소 고지식한 면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3. 조이
글자가 둥글둥글해 쾌활하고 태평한 성격이다. 글자 간격이 넓은 것은 관대하고 외향적인 성격임을 의미하고, 행 간격이 넓으므로 배려할 줄 알고 사려깊은 성격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높다.
#4. 예리
글씨를 빠르게 쓴 모습이 활동적이고 즉흥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글씨에 일관성이 없는 모습인데, 행동을 예측하기가 어렵고 자유분방하며 독창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 웬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웬디는 한 마디로 정리되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투머치토커.
”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많아 긴 글을 한 곳에 담아내려 한 모습이 글씨체보다 더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