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6일 현충일은 토요일과 겹쳐 대체 공휴일 적용 여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 현충일은 대체 공휴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대체공휴일제에 따르면 설날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 이외에 공휴일은 휴일이 주말과 겹쳐도 대체 공휴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토요일과 겹치는 올해 광복절(8월 15일)에도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설날, 추석, 어린이날에만 대체공휴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설날과 추석과 같은 명절의 경우 고향을 방문하는 국민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이유도 포함됐다.

 

어린이날은 저출산 시대에 자녀 양육과 직장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가정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서다.

 

행안부는 “설날과 추석과 어린이날에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는 의미는 명절과 가정을 중시하는 국민정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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