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폭우가 터지는 바람에 대한민국이 쑥대밭이 됐다.
특히 광주, 전남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 북구 일대에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차면서 주민들이 한숨을 내쉬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일 이어진 폭우 탓에 광주 신안교가 범람해 침수된 신안동 어느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상황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지하주차장 입구까지 물이 가득 차버렸다.
이에 자신의 차량이 물에 침수를 당한 것만을 망연자실한 채로 지켜보는 입주민들의 모습이 더해졌다.
이 중 실제로 피해를 입은 차주가 있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주차장에 가득 찬 물은 오후쯤 양수기 펌프를 통해 빼냈지만, 약 50대 가량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아예 폐차해야 할 정도일텐데 상심이 크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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