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국민청원 링크를 게시하는 글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지난 26일 이시언의 인스타그램에는 기사 사진과 함께 “힘을 합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이시언은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공유하며 동참을 부탁했다.
이시언이 공유하고 독려한 청원은 ‘학교 내 성폭력 및 학교, 상급기관의 미흡한 대처로 아픔을 호소하다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다.
지난 16일에 올라온 글로 청원인에 따르면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 동안 전남에 있는 대안 중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A군이 동급생들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19일 첫 신고 시 학교 측은 매뉴얼대로 진행하지 않고 사건을 축소했다. 담당 경찰서와 교육청에도 신고했지만 정확하지 않은 대처가 진행됐다”고 참혹한 사황을 전했다.
또한 글에는 피해자 A군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다 급성 췌장염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갔지만 3일만에 중환자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A군의 부모는 교육청 등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해당 청원은 27일 약 18만9000명의 동의를 얻고있다.
피해 학생 어머니는 이시언이 인스타그램에 청원 글을 공유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시언은 “꼭 힘내세요.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답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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