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몸집과 독거미라는 인식 때문에 공포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타란튤라.
만약 당신이 주문한 햄버거 패티 위에 대왕 타란튤라가 떡 하니 올려져 있다면 어떨까?
지난 14일 미국 매체 US데일리는 노스캐롤라이 주에 위치한 더럼(Durham)시에서 ‘타란툴라 버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제에 오른 식당은 ‘불 시티 버거와 부르어리(Bull City Burger and Brewery)’라는 곳으로, ‘타란툴라 버거’는 이미 지역의 유명 메뉴로 자리잡았다.
식당은 지난 4년동안 거미 햄버거를 제공하고 있지만, 모두가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 추첨이 진행되며, 선택된 소수에게만 ‘타란툴라 챌린지’에 도전할 기회를 준다고 한다.
또한 햄버거를 다 먹게 되면 ‘티셔츠’ 한 벌과 ‘SNS의 명성’이 포상으로 주어진다.
모험을 즐기는 햄버거 팬들이라면 도전해볼 법 하다.
현재까지 이 무시무시한 챌린지에 참가 신청을 한 사람은 6명이다.
더불어 4월 말까지 몇 차례의 응시 기회가 더 있다고 알려졌다.
아래의 영상에서 ‘타란툴라 햄버거’를 먹는 여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