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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이슈

‘그냥 뺨때리기가 아닌데..?’ 보는 사람이 다 아픈 러시아의 ‘뺨때리기’ 대회 (영상)

인스타그램 'Russian Bears'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일반적으로 보기 어려운 이색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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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찰싹 거리는 소리와 선수들의 고통에 찬 신음으로 가득했다.

 

인스타그램 ‘Russian Bears’

이 대회는 이름하여 ‘세계 뺨 때리기 챔피언십’(National Slapping Championship)이다.

대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대방과 번갈아 가며 뺨을 때려 끝까지 버티면 승리한다.

 

인스타그램 ‘Russian Bears’

이날 대회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면서도 이를 악물고 버티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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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은 니즈니 노브고로드 출신 유리이 커즈민에게 돌아갔다.

그는 2만 5000루블(우리 돈 43만 7500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해당 대회 장면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