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류승범과 배정남이 함께 찍은 사진에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정남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따 춥네 브라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모델로 활동할 때부터 십수 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배정남과 류승범은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날 류승범의 모습은 긴 장발의 헤어를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 소문났던 멋진 스타일을 선보였다.
배정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승범의 근황을 접한 공효진은 “아이고 우리 멋쟁이 승범이 또 왔니?”라며 다정한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배정남 또한 “왔네 왔으”라며 친근하게 답했다.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한 류승범과 공효진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공개 열애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던 2012년 당시 류승범, 공효진 커플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이 결별 소식을 알리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둘의 이별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오갔다.
하지만 이들은 공개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기도 하며 ‘우정’을 종종 과시했다.
2015년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로 컴백한 류승범은 공효진을 예로 들며 “드라마에서 연기 잘 하는 공효진을 보면 놀랍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효진 또한 당시 결별에 대해 “남보다 못한 사이는 아니고 편하게 통화하고 챙겨주며 서로 이 상황에 대해 위로하고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랍게 했다.
또한 최근 류승범은 프랑스 파리를 거쳐 최근 스페인으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