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모델이 알몸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사람들이 북적이는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영상이 화제를 몰고 있다.
과거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특별 실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주인공은 현지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릴리 자스민이라는 여성으로 그는 바지와 상의를 모두 벗고 팬티만 입은 알몸 상태에서 정교한 산타 바디 페인팅을 한 채 뉴욕 거리를 활보했다.
실제로 그녀가 입은 옷은 팬티를 제외하면 산타 모자와 머플러 밖에 없다.
그는 사실상 알몸인 상태로 뉴욕의 중심가인 록펠러 센터 주위와 유명 레스토랑을 활보했다.
이 영상은 과연 일반인들이 그녀의 바디페인팅을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실제 그가 거리에 등장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눈에 바디 페인팅을 알아봤다.
어떤 이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녀의 몸을 살피고 질문하기도 했고, 한 남자는 자신도 상의를 모두 벗어 퍼포먼스에 동참하기도 했다.
자스민은 “영하의 날씨에 30분간 거리를 돌아다녀 무척 추웠지만 많은 시민들이 너무나 즐거워해 열기는 뜨거웠다”며 “촬영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술마시고 노래부르며 즐거운 연말을 만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