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소시지 주문하다가 판매 거부당한 네티즌이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 A씨는 “소시지 주문하다가 판매 거부당했다. 기분 나쁜 건 둘째치고 ‘아니 왜?’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며 판매자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소시지 판매자에게 “지난번에 소시지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도 주문 가능할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판매자는 “네. 빠르면 내일 보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A씨는 “배송비 무료는 5만 원부터 맞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주문을 했다.
이를 본 판매자는 “당신 같은 사람한테는 판매 거부합니다. 왜 그럴까 생각 좀 해보세요. 그리고 다신 주문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며칠 후 A씨는 다시 판매자에게 연락했다.
A씨는 “생각을 많이 해봤다. 제가 문자를 여러 번 보낸 게 싫으셨나요? 아니면 무엇이 문제였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판매자는 “이름, 주소도 없이 주문도, 질문도 찔끔찔금. 택배비 깎으려는 사람은 피곤합니다. 내 시간을 헛되이 낭비는 금지”라고 거부 사유를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주문자 황당하겠다”, “판매자는 단골을 잃었네. 맛있으면 더 주문해서 먹었을 텐데”, “너무 예민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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