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박진영표 제2의 방탄소년단(BTS)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SBS ‘라우드’가 첫 회부터 흥행 조짐을 보여 화제이다.
5일 처음 방송된 ‘라우드’는 분당 최고 시청률 11.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SBS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6%, 최고 4.1%(3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라우드’는 가수 겸 프로듀서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기획사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프로듀싱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짜여있다.
차세대 보이그룹 두 팀을 탄생시키는 전례 없는 프로젝트다.
싸이는 “박진영과 내가 뭔가를 같이 하는 게 처음”이라며 설렘을 표했고 박진영도 “사람들은 우리가 가까운 것도 모를 것”이라 말했다.
이들은 12~22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춤과 노래뿐 아니라 작사·작곡·악기·미술·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성을 눈 여겨봤다. 세계 무대를 공략해 K-POP 시장을 새로운 단계로 성장시킬 새로운 세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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