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지옥’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넷플릭스는 24일 유튜브 등을 통해 ‘지옥’ 시즌2 확정 발표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시즌1의 엔딩 장면이 나왔다. 시즌1에서 지옥행 시연 후 시체가 됐던 박정자(김신록)가 되살아나는 장면이다. 이와 함께 “지옥이 다시 시작된다”는 자막으로 시즌2 제작을 공식 선언했다. 영상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은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시즌1은 독보적인 세계관과 인간의 본성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이야기로 많은 극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넷플릭스 공개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된 후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일찌감치 신드롬을 예고했다.point 125 |
전 세계 언론에서도 극찬이 쏟아졌고, ‘2021 골든 토마토 어워드’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옥’은 지옥행 고지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으로 삶과 죽음, 죄와 벌, 정의 등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강렬한 질문을 던지며 전율을 안겼다.point 139 |
시즌2에서도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각본을,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확장되고 깊어진 세계관을 이어간다고 한다.point 54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