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상사의 ‘이것’까지 기록하고 있었던 남자친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상사의 생리주기를 아는 남자친구’에 관한 글이 게재되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글에는 ‘여자상사의 생리주기를 아는게 불쾌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입사 3년차인 회사원으로 자신의 위에 여자 사수가 있다고 밝혔다.
A는 “입사하고 적응하면서 느낀게 내 사수가 한번씩 별거 아닌걸로 성질 부릴때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어느 날은 누가봐도 그날이구나 싶을정도로 심한날도 있어 그날따라 여자친구랑 만날때 보는 생리어플이 생각났다”고 얘기했다.
그랬던 그는 “주기에 맞춰서 잘 피해가기도 하고 나도 과장님 그날이시구나 싶으면 알아서 조심하게되고 아픈날에는 모르는척 초콜렛 드실래요도 해보고 대신 잡일도 미리 해놓고 그래서 나름 잘쓰고 있었고 한번도 죄책감이나 그런건 못느꼈다”고 전했다.
별 아무 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그는 여자친구와 생리계산어플을 켰는데 자신의 여상사 이름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여자친구가 봤다고 전했다.
이에 A의 여자친구는 이미 많이 화나있었고 여자상사라서 의심도 하고 그랬는데 자신은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도 해명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자신의 직장상사도 아냐고 물어봤고 모른다고 대답했는데 여자친구는 “불쾌하다. 하지말아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한다.
이에 A는 “애초에 그러면 안되는 거긴 하지만 다른 여자들 입장도 궁금해서 물어본다”며 “잘한행동이라곤 생각안하지만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라며 네티즌들의 생각을 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히스테리가 심했으면”, “이해가면서도 이해하기 싫은 이 모순같은 상황”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1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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