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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셀프염색 후 샤워하다 온몸이 분홍색으로 물든 13살 소녀

gettyimagesBank(좌)/ tyla(우)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다 온몸이 분홍색으로 변한 소녀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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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는 아바 오키프가 5년 전 겪은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tyla

18살인 아바 오키프는 지난 2015년 언니 알라나와 함께 집에서 셀프 염색에 도전했다.

 

화려한 분홍색을 원했던 아바는 염색약 두 병을 사용해 꼼꼼하게 발랐다.

 

염색약을 다 바른 후 머리를 감으면서 샤워도 하고 싶었던 아바는 샤워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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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a

고개를 숙이지 않고 서서 샤워를 끝낸 아바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가 핑크빛으로 변하고, 샤워실 역시 염색약으로 물들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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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바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베이킹소다와 비누로 몇 시간 동안 몸을 씻어야만 했다.

tyla

그러나 남은 얼룩은 지워지지 않았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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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는 “당시 셀프 염색을 하면 다들 이런 일을 겪는 줄 알았다. 다들 온몸이 분홍색으로 변한 날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