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우월한 몸매와 외모로 남심을 훔치고 있는 ‘효녀(?)’ 모델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가족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해외 음란물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를 통해 누드 사진을 팔고 있다는 모델의 사연을 전했는데 사연 속 주인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알렉시스 그리스올드(Alexis Griswold, 22)로 알렉시스는 틱톡 및 인스타그램 포함한 SNS 팔로워만 약 7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모델이다.
그녀는 그동안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며 SNS 광고 수익을 벌었지만 최근 1년 사이 확산 중인 코로나19 여파로 돈벌이가 뚝 끊기고 말았는데 부모님를 부양해야 했던 알렉시스는 다른 방법을 고민해야 했고 ‘온리팬스(Onlyfans)’ 데뷔를 하게 됐다.
알렉시스는 여기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올려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기 시작했는데 현재 월 구독료는 16.
99달러(한화 약 19,200원)으로 총 600명의 구독자가 그녀의 계정을 추종하고 있다.
알렉시스는 수익의 대부분을 부모님에게 쓴다고 밝혔는데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 임대료와 용돈을 주고 남은 돈은 다른 가족들이나 친구들을 위해 지출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매체에 “부모님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나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지만 그건 중요치 않다. 어떤 일을 하든 내 판단과 선택이 옳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알렉시스는 “이 일 역시 결코 쉽지 않다. 매일 여러 방식으로 사진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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