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는 선후배를 존중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대선배를 개무시한 이동건의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한 신구, 이동건, 차인표, 현우 등 다양한 연령대 배우들이 등장했다.
드라마가 진행이 되는 중 배우팀들이 해피투게더3에도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차인표는 배우들과의 단톡방과 관련한 일화를 전했다.
차인표는 배우들의 단합을 위해 단톡방을 직접 개설했다고 밝혔다.
아직 어색하고 썰렁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차인표는 웃기려고 노력하며 단톡방에 먼저 좋은 글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인표의 카톡을 확인한 사람은 계속 늘어가지만 답장이 없어 초조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인표는 알지못하는 뒤에서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동건씨가 차인표씨를 제외한 단톡방을 따로 만들었던 사실이었다.
차인표가 카톡을 보낼 때마다 ‘선배님 글 올리셨다 반응좀~’이라는 식으로 다른 대화에 썼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차인표의 톡을 확인한 뒤 다른 톡방으로 옮겨가 ‘축하 리액션’ ‘폭발적인 리액션’ 등등 특정 분위기를 유도하며 뒤에서 몰래 이야기를 했던 것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배우팀 전체 대화방 14명, 따로 만들어진 방의 총원은 9명으로 차인표씨를 제외하고도 다섯 명이나 빼고 만들어진 제 2의 단체 대화창이다.
누가 봐도 뒷이야기를 위해 만들어진 목적처럼 보였기에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졌다.
심지어 차인표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방송에서 알게 된 사실이었기 때문에 내내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차인표는 평소 성격이 섬세하다보니 후배들의 반응이 없으면 주눅이 들고, 잘 지내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알려졌다.
심지어 상대방이 민망할 수 있는 뒷 이야기를 사과하기는 커녕 방송에서 이야기거리로 삼는 것을 보고 차인표가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왔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