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마지막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서강준은 18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소통했다.
그는 “갑자기 라이브를 켜봤다. 굉장히 낯설다”며 “여러분 저 머리 잘랐다. 머리를 옛날부터 짧게 잘라보고 싶었는데 겸사겸사 그럴 기회(입대)가 생겨서 한번 잘라봤다. 저는 만족한다. 여러분은 어떠시냐”고 입대 준비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를 말했다.
이어 “저 간다.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책임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곧 가야 한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이렇게 라이브를 켜봤다”고 말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서강준은 “사랑하는 친구, 지인과 여행도 다녀왔고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 막막했다.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두렵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설렘도 있다. 어떤 사람 만나서 어떤 생활 하게 될까 하는 설렘도 있고 나름의 각오 같은 것들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입대 전 촬영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영화 ‘해피뉴이어’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서강준은 이날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도 “전 수능 본 지 딱 10년 됐다.
여러분들도 후련하신 분들도 있고 아쉬운 분들도 있고 싱숭생숭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다.그래도 이미 끝났다.
되돌릴 수 없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수능이 꼭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 않나. 아쉬워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서강준은 오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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