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예능에서 예상치 못한 대굴욕을 겪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서 그룹 AOA 출신 설현(김설현)이 새로운 알바생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이날 설현은 자신이 알바를 해야할 곳의 마트를 들어와서 “안녕하세요!”라고 출연진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카운터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윤경호와 차태현은 설현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설현은 머쓱하고 당황을 했는지 바라만 봤다.
이내 윤경호와 설현은 눈이 마주쳤지만 윤경호는 “저기도 연예인이다”라며 주방 쪽을 가리켰다.
설현을 손님으로 알고 있었으며, 설현은 멋쩍어하며 “안녕하세요…”라 다시 한 번 인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끈임없이 설현이 카운터 주변에 있자 차태현은 “그건 뭐냐”며 설현 손에 든 물건에 관심을 보였다.
설현이 “어…”라며 입을 떼자 그제서야 차태현은 “너 누구냐”며 깜짝 놀랐다.
설현은 마스크를 내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출연진에게 보였고, 출연진들은 뒤늦게 환호를 질렀다.
하지만 설현의 마스크때문에 웃픈 장면은 계속 나왔는데, 설현은 계산 업무를 배우기 위해 카운터에 있었다.
한 여성 손님이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에 오자 설현은 “안녕하세요”라 인사했다.
차태현은 “죄송하다, (신입) 교육 좀 시켜야 한다”고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었다.
그때 손님은 설현에게 “TV에서 한 번도 못 뵌 것 같다”고 설현에게 말하니 설현은 말을 더듬으며 “그…그럴 수도 있어요”라며 시선을 회피했다.
옆에 있던 차태현이 대신 “설현 씨다”라고 소개했고, 손님은 차태현의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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