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캐스팅’ 한다며 미성년자 꼬셔 성폭행했다는 폭로 터진 ‘엑소 출신’ 우이판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이하 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중국 웨이보에는 우이판에 관련된 기사가 올라왔다.
해당 기사의 내용은 우이판은 자신의 뮤직 비디오에 배우 캐스팅 명목으로 여자들에게 면접을 보러 오라고 명령했다.
이후 우이판은 미성년자들과 술을 마시며 성관계를 가졌고 50만 위안(한화 약 8835만 원)을 입금했다.
해당 사실을 폭로한 여성 A(18)양은 “처음 관계를 가졌을 때 떠나고 싶었지만 우이판의 매니저가 협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이판은 관계를 할 때 피임을 한 적이 없으며 다른 여자들에게도 약속했던 연예계 지원을 한 번도 실행한 적이 없다”고 전혔다.
그녀는 “우이판에 받은 50만 위안은 반환 중이다. 18만 위안을 반환 완료했고, 나머지는 이체 제한 때문에 나눠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은 우이판에게 진실 해명을 교구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에도 이 같은 소식이 퍼지자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EXO와 EXO-M의 前 멤버이자 EXO-M의 前 리더였다.
데뷔 후 약 2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지만, 현재는 중국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과거 EXO-M에서 메인 래퍼를 담당했으며, 당시 예명은 크리스인데 지금도 중화권을 제외한 해외 활동 시에는 이 영어 예명을 사용한다.
소송을 제기한 우이판은 지난 2016년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2022년까지 SM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유지되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탁해 활동을 하게 되고, 그에 대한 매출 분배를 하게 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