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달군 뜨거운 논쟁 주제는 바로 ‘깻잎논쟁’이다.
자신의 연인이 자신의 친구의 깻잎을 떼어주는 것을 가능한 가, 불가능 한 가를 두고 엄청 많은 네티즌들과 방송에서까지 논쟁이 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주제가 최근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다.
그것은 바로 ‘여직원의 블루투스 연결’ 문제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는 “퇴근하고 여자 동료를 태워줄 때 제 차에 블루투스를 연결했다. 이걸 본 여친이 ‘그 사람 여우짓 한다’고 하는데 전 이해가 안된다”라 상황 설명을 하며 자신의 심경을 써내렸다.
이어 “저는 듣고 싶은 음악 들으려고 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태워준 것 말고 블루투스만 보면 어떠냐”라 물었다.
이에 대해 일부 여성 네티즌들은 “차 탄 것은 백번 이해해서 참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흔적을 남기는 것은 아니다” “노래 폰으로 틀면 되지 왜 블루투스를 연결하냐” “여친이 보살이다”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들은 “여자랑 대화해도 여우냐” “저건 모르겠다” “굳이 문제되는 문제이냐”를 반대 의견을 내는 댓글도 있었다.
현재 A 씨가 작성한 글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깻잎논쟁’ 시즌2처럼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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