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는 시간은 단 8.2초라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다.
어떤 이들은 이런 로맨틱한 상황이 실제로 가능한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도 하지만, 일부는 첫 눈에 반하는 상황이 일상을 뒤흔들만큼 진중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또한 소위 ‘금사빠’라고 하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첫 눈에 반하는 상황을 마주한다.
이렇게 금방 사랑에 빠져버리는 사람들은 늘 로맨틱한 감정을 느끼는 한편 수시로 감정을 소모시켜 쉽게 지치기도 한다.
과연 수시로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1 단순한 호감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한다
‘금사빠’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
처음 상대에게 호기심이 생기는 단계를 ‘호감’이 아닌 ‘사랑’으로 치부해버린다.
#2 사랑하는 것 자체를 즐긴다
사랑하는 상대가 생겼다는 것부터 ‘금사빠’는 심하게 설레기 시작한다.
무미건조한 일상에 그저 상대방을 보며 설레고 행복해하는 것 자체가 즐겁게 느껴진다.
#3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다
‘금사빠’들은 연애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연인이 생활의 1순위이다.
때문에 연애가 끝나고 나면 내 마음에 구멍이 난 듯 큰 공허함이 찾아온다.
외로움에 취약한 이들은 순간의 공허함을 참지 못하고 다음 연애를 쉽게 결정한다.
#4 금방 빠지고 또 금방 식는다
보통 호감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하고 금방 사랑에 빠지는 이들은 상대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 또 금방 사랑이 식는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5 콩깍지가 심하게 쓰인다
‘금사빠’들은 연애에 대한 자신만의 환상을 가지고 있다.
상대방의 한 가지 모습에 꽂히면 지나치게 파고들어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한다.
#6 지나치게 앞서간다
서로 감정이 통하고 마음을 표현하기도 전에 벌써 상대와 연애하는 상상을 한다.
맛있는 맛집이나 예쁜 카페를 봐도 상대방과 함께 올 미래에 행복해하곤 한다.
#7 단순한 배려에 의미를 부여한다
‘금사빠’들은 의미 없이 뱉은 말이나 매너에 깊은 의미를 부여해 쉽게 착각에 빠지곤 한다.
때문에 어디를 가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혼자만 심각한 삼각관계에 빠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