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저런 사람을 사랑했나’하는 후회마저 들 정도로 해도해도 너무한 남친의 행동들이 있다.
평소 뭘 하든 사랑스럽기만 했지만 한 가지 사소한 행동으로도 정이 ‘뚝’ 떨어질 때가 있다.
자신에게는 별거 아닌 행동일지라도 여자친구에게는 연인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끔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1 철저하게 더치페이를 한다
아무리 남녀사이에도 돈 계산은 철저하게 하라지만 이런 방식으로 철저하라는 건 아닐 거다.
계산대 앞에 나란히 서서 10원단위까지 정확하게 반으로 나누자고 요구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부끄러움은 여자친구의 몫이 되고 만다.
#2 말끝마다 욕을 한다
항상 착하고 순한 모습만 보여주던 남자친구가 무의식중에라도 욕을 하면 그동안의 좋은 이미지들이 다 사라져버리는 것 같다.
이에 더해 욕이 없으면 말을 못하는 것처럼 말끝마다 욕을 한다면 더없이 정이 뚝 떨어지고 만다.
#3 화장실 다녀온 그의 손이 건조하다
볼일을 보고 나와서 손을 잡았는데 남자친구의 손에 물이 한 방울도 닿지 않은 듯 건조할 때 여자들은 정이 뚝 떨어지고 만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친구라지만 위생관념이 없는 것 같고 너무 찝찝하기만 하다.
#4 길거리에 아무렇지 않게 침을 뱉는다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다정하게 길을 걷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아무렇지 않게 길거리에 침을 ‘퉤’하고 뱉는다.
그런 남자친구와 멀리 떨어져서 모르는 사이인 척 하고 싶어진다.
#5 기본적인 맞춤법을 틀린다
‘왜승모(외숙모)’, ‘성숙이(성수기)’ 등과 같이 정말 틀려서는 안 될 아주 기본적인 맞춤법을 틀린다.
혹시 오타일 수 있으니 살짝 고쳐주지만 뭐가 잘못된 지도 모르고 있다. 여자친구는 그럴 때 대화를 포기하고 싶어진다.
#6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한다
한두 번 속아줬더니 진짜 속는 줄 알고 누가 들어도 금방 알아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아무리 연인 관계여도 양치기 소년 이야기처럼 거짓말을 자주 하면 신뢰가 사라진다.
#7 다른 여자를 쳐다보고는 ‘본능’이라고 둘러댄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 지나가는 여자에게 본인도 모르게 고개를 돌릴 수 있다지만 그게 계속 반복된다.
또 화를 내면 ‘본능’이라고 둘러대기에 바쁜 남자친구를 보면 여자친구는 정이 뚝 떨어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