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간의 가장 로맨틱한 애정표현인 ‘키스’.
사랑하는 사람과 첫키스를 할 때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완벽한 키스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연인들이 키스할 때 자주 하는 실수 7가지를 모아보았다.
#1 힘 주기
연애 초기 자주 범하는 실수이다.
어딘지 모르게 경직되고 몸에 힘이 들어가 치아끼리 부딪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긴장을 조금 풀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서로를 믿고 맡겨보자.
#2 깨물기
키스 중 한 두 번 입술을 깨무는 것은 서로에게 또 다른 자극이 되겠지만 계속해서 입술을 깨무는 것은 ‘질겅질겅 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방해한다.
키스할 땐 침착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게 좋다.
#3 격렬한 행동
둘만 있을 때 강렬하고 정열적인 키스를 나누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도심 한 가운데, 혹은 공원 등의 공공장소에서 내일이 없는 것처럼 나누는 키스는 상대에게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민폐를 끼치는 것이다.
#4 지나친 긴장
너무 긴장한 나머지 ‘문어’처럼 흡입만 하거나 나무 막대기처럼 꼿꼿하게 서서 교감 없이 하는 키스는 김을 새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십이 긴장이 되는 건 당연하지만 키스에서 티를 내지는 말자.
#5 지나친(?) 순수
짧게 닿았다 떨어지는 뽀뽀도 로맨틱하고 좋지만 진도가 늘 거기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것도 다소 문제이다.
성인 커플이라면 때로는 더 나아간 스킨십이 필요할 때도 있다.
#6 어정쩡한 자세
처음에 자세를 잘못 잡으면 키스 하는 내내 불편한 자세로 버텨야 한다.
불편하게 허겁지겁 키스를 끝내고 싶지 않다면 키스하는 자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7 지나친 혀 사용
키스에 있어 혀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고수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정도를 지켰을 때나 통하는 이야기이다.
지나치게 혀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연인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