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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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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활력도 넘친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찌푸둥하거나 언짢은 일이 있었다면 그날 하루는 기운도 없고, 일도 제대로 안풀리곤 한다.

온라인 매체 ‘인디100’은 15일(현지시간)에 하루의 활력을 원한다면 잠에서 깬 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이 조언들은 모두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하니 상쾌한 아침을 위해 잘 알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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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분만 더… 10분만 더…’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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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한 번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이불 속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5분, 10분 더 잠을 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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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학적으로 따지자면 기상 전 5분, 10분 정도 더 잠을 청하는 것은 몸의 피로를 푸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기 과학 교양 유튜브 채널인 ‘ASAP 사이언스’에 따르면 맨 처음 알람을 끄고 몇 분 더 자고 난 뒤 일어나면 당신의 몸은 더욱 피곤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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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번 깨어난 뇌는 다시 수면 모드로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긴장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2. SNS, 이메일 확인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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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메일이나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을 확인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한다.

트리스탄 해리스 전 구글 ‘디자인 에서시스트(ethicist)’는 잠에서 깨자마자 스마트폰부터 확인하는 것은 “우리의 아침을 어제 내가 놓쳤던 것들을 확인하도록 생활방식을 만드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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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생활이나 생각이 ‘FOMO(Fear of Missing Out·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증후군’으로 길들여지면 삶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여 퇴행적으로 변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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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전 10시 전에 커피 마시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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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엔 외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일종의 천연 각성제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하지만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우리가 최대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코르티솔의 분비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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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반복해서 커피를 마실 경우, 우리 몸은 카페인에 더욱 의존적으로 변해가고 점점 코르티솔의 분비량도 줄어들게 된다.

커피를 꼭 마시고 싶다면 차라리 오전 10시가 지난 후에 마시는 게 좋다고 과학자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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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침실 커튼 계속 쳐놓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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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리듬은 빛의 노출량에 따라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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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불을 켜놓으면 쉽게 잠들지 못한다.

반대로 주위가 컴컴하면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들이 겨울보다 여름에 상대적으로 쉽게 잠에서 깨는 이유는 멜라토닌과 상관이 있다. 최대한 빨리 완전하게 잠에서 깨어나고 싶다면 침실 커튼부터 걷고 방을 밝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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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불 속에서 계속 버텨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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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건간하게 만들고, 활기가 넘치고, 생산적인 삶을 지향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운동’이다.

상쾌한 아침을 위해 가벼운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른 아침 과감하게 잠보다 운동을 택하지 못하겠다면 몸이라도 부산하게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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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루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 전 운동은 저녁 때 하는 같은 양의 운동보다 지방을 분해하는 데 있어 훨씬 효과적이다.

 

 

6. 사소한 일에 헛심 쓰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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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에 자신의 옷장을 공개했다.

옷장에는 똑같아보이는 회색 반팔 티셔츠가 여러 장 걸려 있었다. ‘왜 매번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니느냐’는 질문에 저커버그는 “오늘 어떤 옷을 입을까와 같은 ‘어리석고 하찮은’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보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해서 저커버그처럼 같은 옷을 여러 장씩 사놓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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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날 밤에 미리 다음날 입고 나갈 옷을 골라놓으면 아침부터 작은 일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7. 해야 할 중요한 일 미루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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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팅엄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자기 의지나 절제력은 하루가 마무리되어 갈 수록 점점 약해진다.

즉,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라는 뜻이다.

더 이상 다음날로 미루기 힘든, 그래서 반드시 그날 끝내야 하는 중요한 일이 있다면 밤늦게까지 붙잡고 있는 것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처리하는 게 효율이나 결과적인 측면에서 더 낫다는 게 연구진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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