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으로 뜨거운 논란을 보였던 가수 홍진영이 모 방송에서 대학원생에게 사기를 친 것이 밝혀졌다.
홍진영의 아버지가 교수들을 협박과 회유로 홍진영을 좋은 성적을 받게 했으며, 논문까지 표절해 박사 학위를 얻었다.
홍진영은 아버지의 만행을 알면서, SBS KPOP 유튜브 채널 ‘이달의 노래’에 출연해 박사 학위를 준비하는 대학원생에게 사연을 받는 행동을 했다.
대학원생으로 추정되는 시청자가 ‘언니 저 요즘 논문 쓰는데 영어 때문에 머리 쥐어 뜯습니다. 언니는 무려 박사 학위까지…. 팝송도 가능하쥬?’라 물으며 신청곡을 보냈다.
위대한 쇼맨 OST ‘Never Enough’를 불러달라는 팬의 요청에 홍진영은 미소까지 지으며 노래를 불렀다.
이 내용을 읽은 네티즌들은 홍진영을 보고 ‘뻔뻔하기 짝이 없다’, ‘다 알면서도 끝까지 아니라고 말 안 하는 거 봐’, ‘양심에 찔리지도 않나’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영은 1985년 8월 9일 (36세)이며, 2000년대 트로트 가수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지도가 높다.
그래서 대학 축제 때 트로트 부르러 초청 받는 몇 안 되는 가수였다.
물론 노래를 못 불러서는 아예 활동이 불가능한 트로트라는 장르 특성상, 가창력도 좋은 편이다.
2020년에 석사 논문 표절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뒤 약 1년 5개월간 자숙을 거쳐 2022년 3월 22일 복귀 선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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