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샤이니’가 4인조로 그룹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다음 달 일본 돔 투어를 재개하면서 멤버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9일에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직접 쓴 친필 편지를 업로드했다.
지난 달에 멤버 故 종현을 떠나 보낸 후에 멤버들의 심경을 적은 편지이다.
키는 “종현이형의 흔적들로 그동안의 추억이 문득 떠올라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마음도 아프지만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각해 잘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샤이니가 데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샤이니 다운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태민은 ” 공연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고 편지에 적었고, 온유 역시 “안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렇지만 샤이니라는 그룹을 지키고 공연을 계속하는 것이 종현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샤이니는 “미래가 쉽지 않을 것임을 잘 안다. 하지만 샤이니라는 이름이 좀더 오래 빛을 낼 수 있게, 잊혀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종현은 지난 해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네 멤버들은 상주 자격으로 장례식에 참석해서,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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