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과자 제품들은 “‘질소’를 사면 과자가 딸려온다”라고 할 정도로 과대 포장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실망시킨다.
그런데, 그러한 과대 포장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도네시아산 오레오 과자 포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박스 형태로 된 오레오를 판매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틴(Tin), 이른바 ‘깡통’ 속에 오레오를 담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그 커다란 깡통을 열면 오레오는 몇 개 들어있지 않아서 실망감을 안겨 준다.
깊이라도 깊으면 그나마 화가 덜 날 것 같은데, 그마저도 플라스틱의 하단에 일정한 공간을 둘 수 있도록 모양을 내어서 소비자들을 제대로 기만한 듯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서 배운거냐”,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하다. 저렴하면 틴 케이스 득템인데 비싸면 우리나라만큼 창렬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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