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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한일전 ‘김연경’ 못 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이유


토요일에 한일전 ‘김연경’ 못 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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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경기 중 한 장면. 공격에 성공한 김연경 선수와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지상파 3사(KBS, MBC, SBS)에서 한국 여자 배구팀의 다음 경기를 생중계로 보지 못할 수 있다.

29일 한국은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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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한국은 2승 1패로 A조 3위에 오르며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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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배구는 조에서 6개팀 중 상위 4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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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은 4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8강에 자력으로 진출하게 되며, 공교롭게도 다음 경기 상대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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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8강 자력 진출’과 ‘한일전 승리’가 달린 조별리그 4차전에도 오히려 배구 팬들은 걱정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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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가 인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 경기가 배구 경기 시간 전후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상파에서 생중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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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4차전은 31일(토요일) 오후 7시 반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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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30분 뒤 오후 8시부터 한국과 멕시코의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이 시작하며, 야구경기는 7시부터 미국을 상대로 B조 오프닝 라운드 2차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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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목의 경기 시간이 겹쳐있어 이날 올림픽 중계가 지상파 간 ‘눈치싸움’ 으로 결정된다면 배구 방송 생중계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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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3사에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시 과다한 중복·동시 편성 자제 부탁을 담은 권고안을 전달했지만, 강제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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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스포츠 종목이 그나마 주목받는 시기가 올림픽인데;”, “3사에서 나눠서 해주면 좋겠다 ㅠㅠㅠ”, “아 나는 야구보다 배구인데;”, “불편하다 이건 진짜”, “연경언니 보고싶은데” 등 아쉬운 반응이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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