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신고한 사람의 정체
5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도 포천 경찰서에 “한 남성이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
경찰에 최초로 신고한 사람은 20대 여성 A씨라고 한다.
경찰 진술에서 A씨는 “차를 몰고 지나가던 도중 길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CCTV와 인근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거짓말이었으며, A씨는 목격자가 아니라 차로 피해자를 들이받은 운전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를 낸 사실을 숨기려 했다고 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