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인이 사라지는 마술을 반려동물들에게 시도하는 것이 유행이다.
사람이라면 속지 않을 간단한 트릭이지만 반려동물들은 주인이 사라져 어리둥절해 하며 주인을 찾아다닌다.
이런 반려동물들의 귀여운 행동을 영상으로 올리는 주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범고래도 여기 동참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귀여운 범고래와 사육사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여성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범고래를 돌보는 사육사다.
사육사는 범고래의 탱크 앞에서 파란색 시트로 몸을 가렸다.
곧이어 몸을 웅크리고 사라진 척 연기했다.
그러자 범고래는 사육사가 있는 쪽을 향해 입을 벌렸다.
그리고는 사육사와 얼굴을 맞대기 위해 유리 쪽으로 다가온다.
영리한 범고래는 사육사가 보여준 마술에 속지 않았던 것이다.
비록 마술은 실패했지만 범고래는 애교를 보이며 사육사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한편 이 귀여운 범고래의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