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신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어벤져스 배우들이 악플을 대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트위터에 올라온 본인의 악플을 직접 읽으며 다양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베네딕트 얼굴은 항상 새우 알레르기가 일어난 거처럼 보인다”라는 악플에 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로키’ 톰 히들스턴은 “걘 정말 XX 못생겼는데 왜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거야”라는 악플을 차분한 표정으로 읽었다.
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내가 장담하는데 톰 홀랜드는 비행기가 착륙할 때 손뼉 치는 백인 중 한 명일껄”이라는 악플을 읽으면서도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도 악플을 피해 갈 수 없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걔는 캡틴 아메라카 역을 맡을 땐 지가 싼 똥처럼 연기해”라는 악플을 읽고 크게 웃었다.
자신들 향한 악플을 대하는 마블 히어로들의 인간미 넘치는 반응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