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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엉덩이에 ‘실리콘’ 삽입하다 부작용으로 사망한 여성


성형수술 열풍에 따라 불법 시술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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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불법 의료 행위로 인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콜롬비아 메데인 지역의 한 헤어 뷰티샵에서 한 여성이 성형수술을 받다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Pixabay

피해자 캐롤라이나 안드레아 아길레 카스타노(Carolina Andrea Aguirre Castano, 38)는 ‘애플힙’을 꿈꾸며 엉덩이에 실리콘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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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이유로 전문 성형업체가 아닌 저렴한 뷰티샵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이 시작되고 문제가 생겼다. 전문 의료 인력이 없는 뷰티샵에서 수술을 받던 카스티노의 호흡과 맥박이 급작스럽게 불안정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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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Pixabay

직원들은 급히 구급차를 불렀지만 카스티노는 병원에 이송되는 도중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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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그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뷰티샵 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Pixabay

경찰 지휘관 카를로스 레스트레포(Carlos Restrepo)대령은 “카스타노는 올 해 메데인 지역에서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한 6번째 피해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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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성형 수술 열풍에 따라 불법 시술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속아 불법 시술을 함부로 받아선 안된다”며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