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역배우들은 성인 배우 못지않게 훌륭한 연기력과 흡입력으로 드라마의 몰입을 이끈다.
여기에 덤으로 훈훈한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특히 이들은 인기리에 있는 성인 남자 배우들의 분위기까지 닮아있어 그들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곤 한다.
어느덧 성인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은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배우가 아닌 성인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려 한다.
국민 아역배우 유승호의 뒤를 이어 앞으로의 기대가 큰 ‘얼굴 천재’ 아역 배우들을 모아봤다.
1. 남다름, 02년생
남다름은 톱 배우 강동원, 이종석, 유아인, 임시완 등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제작진 선호도 1순위 아역으로 통한다.
2017년 작년만 해도 ‘왕은 사랑한다’ ‘도둑놈 도둑님’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세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또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준호의 아역을 맡아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BS ‘피노키오’ : 이종석 아역 (최달포 역)
SBS ‘육룡이 나르샤’ : 유아인 아역 (이방원 역)
영화 ‘노브레싱’ : 이종석 아역 (정우상 역)
MBC ‘왕은 사랑한다’ : 임시완 아역 (왕원 역)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이종석 아역 (정재찬 역)
MBC ‘도둑놈 도둑님’ : 김지훈 아역 (장민재 역)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 이준호 아역 (이강두 역)
2. 윤찬영, 01년생
2013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이재희 아역으로 데뷔한 윤찬영은 지난 2016년 ‘불어라 미풍아’를 시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중2라도 괜찮아’, ‘의문의 일승’까지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영화 ‘당신의 부탁’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SBS ‘의문의 일승’ : 윤균상 아역 (오일승 역)
tvN ‘풍선껌’ : 이동욱 아역 (박리환 역)
SBS ‘육룡이 나르샤’ : 변요한 아역 (이방지 역)
MBC ‘왕은 사랑한다’ : 홍종현 아역 (왕린 역)
SBS ‘낭만닥터김사부’ : 유연석 아역 (강동주 역)
MBC ‘불어라 미풍아’ : 손호준 아역 (이장고 역)
3. 성유빈, 00년생
현재 방영 중에 있는 KBS2 ‘흑기사’에서 김래원 아역으로 출연 중인 성유빈이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에서 박보검 아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성유빈은 ‘완득이(2011)’, ‘파파로티(2012)’,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역린(2014)’, SBS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통해 조인성, 유아인 등 선배 배우들의 어린 시절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 영화로는 ‘아이캔스피크’에서 이제훈의 동생 역으로 나오기도 했으며 지난 20일 개봉한 천만 관객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어린 자홍 역(차태현 분)을 맡았다.
영화 ‘완득이’ : 유아인 아역 (완득 역)
SBS ‘괜찮아 사랑이야’ : 조인성 아역 (장재열 역)
KBS2 ‘흑기사’ : 김래원 아역 (문수호 역)
4. 채상우, 99년생
채상우는 2008년 MBC 아역모델선발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MBC 드라마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3년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유아인 아역으로 등장해 잔혹한 승부사로 성장하는 고독한 왕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어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이성재의 둘째 아들로 출연해 사춘기 소년의 다양한 감성을 담아내는 등 꾸준한 연기활동을 해오고 있다.
SBS ‘시티헌터’ : 이민호 아역 (이윤성 역)
SBS ‘뿌리깊은나무’ : 장혁 아역 (강채윤 역)
SBS ‘장옥정 사랑에살다’ : 유아인 아역 (이순 역)
MBC ‘돈꽃’ 장승조 아역 (장부천 역)
5. 최원홍, 00년생
최원홍은 명품 아역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이산’, ‘에덴의 동쪽’, ‘왕가네 식구들’, ‘터널’, ‘블랙’ 등 30여 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계백’ : 조재현 아역 (의자왕 역)
JTBC ‘인수대비’ : 백성현 아역 (성종 역)
SBS ‘옥탑방 왕세자’ : 박유천 아역 (이각 역)
6. 박솔로몬, 99년생
박솔로몬은 ‘닥터스’에서 김래원 아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박솔로몬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3 : 화성에서 온 소녀’에서 로봇 PZ3000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눈빛과 진정성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닥터스’ : 김래원 아역 (홍지홍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