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쌓여있는 묵은 때와 함께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리는 샤워.
남자들은 샤워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씻는 것 외에 꼭 하는 행동들이 있다고 한다.
여자들은 평소에 알지 못했던, 남자들이 샤워할 때 하는 행동 5가지를 소개한다.
1. 노래 부르기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샤워하는 순간만큼은 화장실이 아닌 나만의 코인 노래방이다.
감정이 고조되는 만큼 노랫소리는 더 커진다.
2. 얼굴 보며 감탄하기
“이 녀석 치명적인데…”
밖에서 보던 내 얼굴이 아니다. 실제로 화장실 거울에 조명이 비추고 피부가 습기를 머금고 있어 평상시보다 더 잘생겨 보인다고 한다.
면도를 하거나 세수를 할 땐 꼭 자신의 얼굴에 한 번씩 감탄해줘야 한다.
3. 육체미 뽐내기
“이 정도면 근육맨이라 할 수 있겠군”
화장실 거울을 보며 팔 근육에 힘을 한번 줘 본다.
마치 보디빌딩 대회에 나간 선수처럼 이리저리 포즈를 취하며 자기 자신에게 심취한다.
4. 집중 부위 씻기
“나는 한 곳만 판다”
씻는 집중도를 100이라 하면 남자들은 특정 부위에 99를 투자한다.
여성과 남성의 샤워 시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5. 멍 때리기
지금은 온전한 나만의 시간, 나에 대한 생각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한다.
따뜻한 물에 내 몸을 맡기고 있으면 더 이상 내 의지로 시간을 컨트롤 할 수 없다.
6. 중요 부위 말리기
“난 뽀송뽀송 한 게 좋더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반신에 드라이기를 가져다 대는 남배우의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마 대부분의 남성들은 해당 장면에 크게 공감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