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키가 큰 것을 선망하지만 키 큰 사람들에게도 적지 않은 애로사항이 있다.
공공시설물이나 집의 규격, 생활용품 등이 평균 신장을 기준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평균 신장의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일들도 키 큰 사람에게는 다소 슬픈(?)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1 단체 사진을 찍기 힘들다
키 큰 사람은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꼭 맨 뒤에 서야만 한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한 프레임에 얼굴이 담기기 위해 다리를 벌리거나 구부려야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2 천장이 낮은 버스를 타면 고개를 숙여야 한다
마을버스처럼 천장이 낮은 버스를 타면 앉지 않는 이상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어야 한다.
#3 화장실 변기에 앉을 때 불편하다
키 큰 사람들이 의외로 가장 불편해하는 것 중 하나는 어딘가에 앉는 것이다.
긴 다리는 걸을 땐 편할지 몰라도 얕은 의자에 앉을 땐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다.
#4 문 앞에서 겸손해진다
건물의 입구나 문에 붙어있는 ‘머리조심’ 문구를 한 번이라도 의식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
머리를 숙이지 않으면 이마에 상처를 입기 십상이다.
#5 키 작은 사람과 대화하기 힘들다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 서서 대화를 나누려면 둘 중 한 명이 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눈을 마주보며 대화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6 타지 못하는 놀이기구가 있다
키가 큰 사람들은 날씬한 체형이어도 기본적으로 나가는 체중이 있다.
서장훈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키로 인한 체중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