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갓 시작하면 언제 스킨십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순간이 온다.
연인의 손을 잡아도 될지 말지 옴짝달싹 못하는 때,
첫 포옹과 첫 입맞춤을 언제 해야할 지 어려울 때.
그런 풋풋한 시기를 겪는 당신을 위해 스킨십 타이밍을 추천한다.
아래의 상황에서 스킨십을 시도한다면 보다 좋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1. 함께 길을 걸을 때
스킨십의 시작은 ‘손 잡기’이다.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순간에 처음 손을 잡는 것부터 연인이 되어간다.
그리고 가장 손을 잡기 좋은 순간이 바로 ‘나란히 길을 걷고 있을 때’이다.
특히나 짐이 없다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이 부딪히게 된다.
그때를 놓치지말고 연인의 손을 잡아보자.
혹은 도로 쪽에 서있는 연인을 자연스럽게 안으로 끌어 주면서 스킨십을 시도할 수도 있다.
2. 극장에서 영화를 볼때
데이트의 필수 코스 중 하나가 ‘영화관’이다.
불꺼진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랑이 싹튼다.
특히나 요즘 극장엔 커플석 등 연인을 위한 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받침대를 올리면 연인과 더욱 가깝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와 함께하는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터치는 서로를 돈독하게 만들어 준다.
3. 약속 장소에서 먼저 기다리는 연인을 보았을 때
오래된 연인이라면 ‘포옹’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하지만 연애 초반에는 부끄러움이 앞서 포옹도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그럴 때는 약속 장소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연인에게 조심히 다가가라.
팔짱을 끼우거나 백허그를 하며 몸을 먼저 기대보자.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따뜻하게 다가가 준다면, 연인의 마음이 녹아내릴 것이다.
4. 연인에게 빈틈이 생길 때
옷에 머리카락이 붙어있거나, 가방 지퍼가 열려 있는 등 의도치 않은 빈틈이 생기는 순간이 있다.
이럴때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도록 하자.
자연스러운 스킨십의 시작이 될 수 있다.
5. 데이트를 마치고 헤어질 때
연인이 가장 애틋해 보이는 순간이 헤어지는 시간이다.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꿀이 떨어지는 눈빛을 쏴준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가벼운 포옹이나 입맞춤을 시도해 보자.
가장 적당한 순간에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다.
6. 함께 버스 타고 갈때
버스는 어깨를 내어주기 좋은 장소다.
연인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보거나 혹은 자신의 어깨를 기꺼이 내어주자.
장기간 함께 붙어있다보면 기대는 것이 오히려 안정감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