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세윤이 SM 가수들과 식사량으로 마찰(?)을 빚어 큰 웃음을 만들었다.
이 재미난 마찰은 tvN ‘놀라운토요일’ 방송에서 벌어졌다.
최근 엑소 찬열, 백현, 카이가 출연한 편에서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카이는 “딱새우를 먹으려면 돈가스로 배를 채우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카이의 말에 묘하게 설득되고 있었지만 문세윤만이 물음표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카이의 말을 듣던 문세윤은 “SM쪽이랑은 식사량이 잘 안맞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그리고 SM 소속인 ‘키’와 방송에서 음식에 대해 사사건건 마찰을 빚은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과거 방송에서 새우가 부족한 상황이 왔고 이에 문세윤은 “누군가 양보해야 해”라고 했고 키가 쿨하게 양보한다고 하자 오히려 문세윤이 당황했다.
문세윤은 “새우 포기해?”, “왜 어디아파? 왜왜왜?”라고 말했고 이에 키는 진심으로”샐러드가 너무 먹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충격을 받은 문세윤은 “뭘 먹고 싶어?”하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샐러드를 먹고싶어하는 키의 식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문세윤의 모습에 스튜디오 전체는 웃음이 터졌다.
이 외에도 소고기뭇국에서 고기보다 ‘무’가 더 맛있다는 키의 발언에 울컥하는 문세윤의 모습도 있었다.
또한 얼그레이 마카롱를 먹겠다는 키를 보며 남은 마카롱이 ‘크림치즈딸기 쇼콜라, 황치즈초코, 얼그레이’인데 얼그레이를 원하는 키를 보며 또한번 문세윤은 “딸기랑 크림이 있는데 어떻게 얼그레이를 먹습니까!” 외치며 극명한 취향 차이를 보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찜닭에서 좋아하는 닭 부위를 이야기하던 중 키가 좋아하는 부위가 주변 출연진들이 들으며 웃자 문세윤은 “목인가요 혹시?”라고 물었고 키의 대답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키는 “감자요…”라고 답했고 문세윤은 화들짝 놀라며 “병원부터 보내라니까, 쟤 아픈 거라고!”, “찜닭에 누가 감자를 먼저 먹습니까!”라고 외쳐 키와 찜닭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러한 취향차이로 재밌는 상황들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키와의 이러한 차이로 인해 엑소가 출연했을 때도 식성차이 유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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