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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프리 프로젝트’ 미세먼지를 모아서 만든 반지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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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가면, 황사가 오는 등 연일 대기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스튜디오 로세하르데

이러한 좋지 않은 대기 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미세먼지를 모아 만든 반지가 있다고 한다.

이름은 ‘스모그 프리 링’(Smog Free Ring)으로, 네덜란드 예술가 단 로세하르데(Daan Roosegaarde)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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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로세하르데

‘스튜디오 로세하르데’는 환경 오염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티스트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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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이다.

 

스튜디오 로세하르데

이들은 갈수록 악화되는 미세먼지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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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든 것이 ’스모그 프리 타워’인데, 높이 7m의 거대한 공기청정기이다.

 

스튜디오 로세하르데

공기 중에 있는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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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로세하르데

미세먼지 반지는 이 타워에서 모은 먼지로 만들었다.

먼지를 여과해 그 중 탄소 성분에 높은 압력을 가하는 다이아몬드 공정기술로 반지를 만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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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로세하르데

반짝거리면서 심플한 디자인에 모든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반지의 가격은 271달러(한화 약 30만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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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로세하르데

반지 하나를 살 때마다 1000㎥의 맑은 공기를 기부한다는 뜻에서 영국 찰스 왕세자 등 유명 인사들이 반지를 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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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도 취지에 공감해 프로젝트에 함께 다수가 참여했다고.

 

스튜디오 로세하르데

‘스모그 프리 타워’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톈진, 다롄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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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로세하르데

앞으로 인도, 멕시코, 콜롬비아, 폴란드 등에도 설치할 예정으로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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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로세하르데

로세하르데는 “공식적인 요청이 오면 한국에도 스모그 프리 타워를 세워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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