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다음달 10일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은 9월 10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이 입대를 미루면서 입대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지만, 소속사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입대 연기를 한 것뿐”이라며 입대 연기 비리 및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병무청은 재검 결과가 나온 지난달 말 김호중에게 9월에 입영하라고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만 29세인 김호중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더는 입영 연기를 할 수 없다. 자격시험 등으로 인한 입영 연기는 만 28세까지만 가능하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9월 5일 정규 1집 ‘우리가(家)’를 발매한다. 김호중의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은 유년시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스토리를 담아 기획된 것으로, 트로트 발라드곡인 ‘우산이 없어요’와 팝 발라드곡 ‘만개’ 등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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